핵융합 관련주 : 인공태양 관련주 국내주식 5종목 알아보기

핵융합이란

고에너지인 플라스마 상태에서 두 개의 원자핵이 부딪혀 새로운 하나의 무거운 원자핵으로 변환되는 반응으로

태양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를 이용해 '인공태양'이라고도 불리며

만약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AI나 양자컴퓨팅 등에 필요한 거대한 양의 전력을

온실가스 같은 오염물질이나 폐기물 등을 배출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제공이 가능해 꿈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에는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담긴 용기에 거대 레이저를 쏴 핵융합을 일으키는 레이저방식과

1억 도 이상 초고온의 플라스마를 강력한 자기장으로 가두는 토카막 방식이 있는데

한국은 이 토카막 핵융합 방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민간 핵융합 에너지기업 헬리온과 계약 이슈로(최초의 핵융합 발전과 관련한 상업적 계약)

관련주들이 큰 상승폭을 보여 주식시장 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 상장주중 핵융합과 관련된 종목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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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클릭시 확대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입니다.

최근 국제핵융합실험로에 가압기를 수주하며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공급한 가압기는 열교환시스템의 압력 유지 및 과압 보호 기능을 담당한다고 하네요.

 

기존 원전 관련주에서 추가 모멘텀이 생겼습니다.

 

재무상태는 썩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 모비스(250060)

국가 과학 시설물에 제어시스템 /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초전도 코일 퀜치현상 검출용 고전압 신호처리 시스템 설계·제작사업 수주 이력에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퀜치(Quench) 현상이란 핵융합 발전 운전 중 초전도상태가 상전도 상태로 전이되는 현상으로

이때 발생하는 막대한 자기장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변하며 시스템에 손상을 가할 수 있게 되는데

모비스의 시스템이 전압·온도를 미리 측정하여 퀜치현상의 발생 유무를 측정 및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전 세계의 여러 국가 및 기업들과 핵융합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협력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직접 관련도가 높은 종목으로 핵융합 관련 뉴스 발생 시 대장주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단계까지 거리감이 있는 사업 분야인 만큼 실질적인 이익을 내주지는 못하고 있어

재무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네요.

 

 

3. 다원시스(068240)

특수전원장치 /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다원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핵융합전원장치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형 핵융합로(KSTAR)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핵심적인 특수전원장치를 납품 중이기 때문에

직접 관련주로 묶여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서인지 관련 이슈 발생 시 등락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네요.

 

재무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23년 1분기 다시금 흑자전환을 하였고

신사옥 신축 / 최근 자사주소각 등의 주주친화적 노력을 미루어 보아

회사 자체의 스탠스는 좋아 보이네요

앞으로 21/22년의 큰 적자폭을 얼마만큼 만회해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습니다.

 

4. 비츠로테크(042370)

전력기 사업 전문 회사입니다.

 

비츠로테크는 KSTAR(한국형 핵융합 연구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에 필요한 수직 안정화 코일 제작·설치 사업 수주 이력에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자회사인 비츠로셀을 통해 리튬일차전지 제조/판매를 하고 있어 2차 전지 관련주로도 상승이력이 존재합니다.

 

재무상태는 꽤나 안정적인 편이네요.

 

5. 일진파워(094820)

플랜트 설비 전문 회사입니다.

 

일진파워는 핵융합의 핵심원료로 알려져 있는 삼중수소 취급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회사에서도 핵융합 관련 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보고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 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기존까지는 원전 관련주로의 상승이력이 대부분입니다.

 

재무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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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기대감이나 규모면에서 파이가 매우 커 보이긴 하지만 

아직 상용화 단계까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분야로

기대감으로만 상승하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단기 테마주 관점에서만 접근해 볼 것 같습니다.